RKO 키이스극장 재개발 내달 본격 착공한다
2012-01-13 (금) 12:00:00
17층 높이의 주상복합건물로 탈바꿈하게 될 플러싱 ROK 키이스극장 건물 전경. <사진출처=스튜디오 V 아키텍처>
퀸즈 플러싱의 대표적인 유적지로 꼽히는 RKO 키이스극장(RKO Keith’s Theater)에 대한 재개발 공사<본보 10월3일자 A6면>를 이르면 내달부터 본격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최대의 난관으로 작용해온 연방항공청(FAA)의 고도제한 조사결과, 최종적으로 재개발 승인판정이 내려졌기 때문이다. FAA는 지난해 9월부터 “17층 높이로 새롭게 재개발되는 RKO키이스극장 건물(129-146 Northern Blvd)이 라과디아공항과 가까워 항공기 운항에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밀 조사를 벌여왔다.
FAA는 11일 재개발회사인 TWP 리얼에스테이트그룹에 보낸 서한을 통해 “건물 증축으로 인한 항공기 운항 위험도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FAA는 오는 22일 개발사측에 최종 승인 통지서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TWP사는 이미 커뮤니티보드 7과 뉴욕시의 승인을 받은 만큼 FAA 승인 통지서를 받는 대로 2월부터는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총 1억6,000만 달러의 자금이 투입되는 재개발은 현재의 RKO 키이스극장을 17층 높이의 주상복합 건물로 증축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스튜디오와 1베드룸 등으로 구성된 357개 유닛의 임대 아파트와 함께 1만7,000스퀘어피트 면적의 상가, 시니어센터 등이 입주하게 된다. 아울러 자동차 385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파킹 공간도 마련된다. 다만 유적 문화재로 지정된 극장 입구는 현재대로 보존된다. 개발사측은 2014년께 재개발이 완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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