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체-듀앤리드 손잡았다
2011-07-07 (목) 12:00:00
▶ ‘고와사비’ 월스트릿 매장내
▶ 셰프가 직접 만드는 스시바 운영
조 마그나카 듀엔리드(오른쪽) 사장이 듀엔리드의 254번째 매장인 월스트릿 매장의 스시바에서 스시를 살펴보고 있다. 왼쪽은 한인 스시쉐프 송재호씨.
“우리 손으로 만든 최고의 스시를 대접하겠습니다.”
뉴욕 최대의 드럭스토어인 ‘듀앤리드(Duane Reade)’가 한인업체와 손잡고 처음으로 스시바를 도입해 화제다. 6일 개점한 듀앤리드 맨하탄 월스트릿 매장내에는 한인 캐터링 및 소매업체인 고와사비(gowasabi)가 스시바를 운영하고 있는 것. 월가의 까다로운 고객들을 책임질 스시쉐프도 한인 형제인 송재은(35, 영어명 저스틴), 송재호(33, 스티븐)씨다.
송씨 형제는 “개점 첫날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이 몰려와 쉴 틈이 없을 정도로 바쁘다”며 “중국, 일본 등에서 몰려온 요리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한데, 듀앤리드 고객들에게 최고의 스시를 선사해 한인으로써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쉐프가 되겠다”고 말했다. 각각 16년, 17년 요리경력인 이들은 맨하탄의 유명 레스토랑을 거친 베테랑 요리사들이다. 고와사비 소속으로 듀앤리드 스시바 개점과 함께 파견됐다.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는 이곳 스시 및 롤 가격은 6달러99센트부터이며, 슈마이 등 애피타이저는 3달러99센트로 저렴한 편이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조 마그나카 듀앤리드 사장은 "앞으로 자연친화적이고 신선한 음식 공급에 더욱 초점을 맞추기 위해 이번에 스시바를 생과일 주스바와 함께 나란히 열게 됐다”며 스시바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퀸즈 롱아일랜드시티에 본사가 있는 고와사비는 1년반전부터 듀앤리드 30개 매장에 스시와 롤을 공급, 포장용 제품을 판매해왔다. 16년 역사의 고와사비는 플러싱 병원과 컬럼비아대학, 매리엇 호텔, 체이스 은행 등 총 450개 어카운트를 확보하고 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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