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50만달러 지원받아 유니온상가 확 달라질 것”

2011-07-06 (수) 12:00:00
크게 작게

▶ 임익환 유니온소상인협회장

“뉴욕 한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비즈니스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임익환(사진) 유니온소상인협회장은 최근 뉴욕시경제개발국(EDC)의 ‘유니온상가 거리미화 프로젝트트’를 위한 50만달러 지원 결정<본보 7월2일자 A1면>과 관련, “이번 프로젝트 지원금 확보로 플러싱 공영주차장 재개발로 타격이 불가피했던 유니온 상가를 오히려 한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임 회장에 따르면 이번 지원금으로 유니온스트릿 선상 37애비뉴와 노던블러바드 구간에 코리아타운을 상징하는 장승을 비롯 한국의 전통 문양이 담긴 대형 아치 조형물을 건립하는 방안이 이미 구상 중에 있다. 또한 그간 주류 언론과 영어권 주민들로부터 불평을 받아온 한국어 간판도 균일한 한·영 간판으로 제작하고 유니온스트릿을 따라 LED 벚꽃도 설치해 한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찾는 지역 명소로 개발시킨다는 계획이다.


세부 계획은 내달부터 본격 시작예정인 주민 공청회를 통해 결정되지만 일단 뉴욕시 지원 하에 한인 비즈니스 타운이 새롭게 단장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는 게 임 회장의 설명이다. 임 회장은 “모두가 희망이 없다고 떠나야 한다고 했을 때 상인들이 힘을 합쳐 목소리를 높은 것이 이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준 피터 구 시의원과 아주인평등회(AAFE)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옛날같이 활기찬 유니온 상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빠르면 6개월 이내에 공사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년에는 유니온 상가의 모습이 확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지원금은 피터 구 시의원이 뉴욕시경제개발국(EDC)을 통해 직접 조성한 기금으로 공영주차장 개발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된다. 공영주차장 개발이 시작되면 EDC는 추가로 225만 달러를 조성해 유니온 상가를 비롯 인근 지역 상인들을 위한 마케팅 비용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윤재호 기자>

A3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