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에 필요한 각종 서류와 영수증, 자료들을 일일이 책상에서 작업해 바인더로 정리하는 것이 점점 구식이 되어가고 있다. 이제는 책상 위의 컴퓨터 하드에 저장하는 단계를 지나 발 빠르게 움직이며 영업하는 소기업인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각종 사무를 볼 수 있는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이 활용되는 시대다.
■ 영수증 처리
세금 정산에 영수증을 관리하는 것은 꼭 필요하지만 번거로운 일이다. 슈박스(Shoeboxed), 익스펜스파이(Expensify), 스캔드랍(Scandrop) 등의 앱이 이런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메일로 받거나 스캔한 영수증을 온라인 창고에 저장하는 개념으로 어디서나 필요한 영수증을 찾아 볼 수 있다. 대부분 다운로드는 무료로 받지만 이용 요금은 월 4달러에서 10달러까지 조금씩 차이가 있다.
■ 마일리지 확인
IRS는 마일당 51센트 기준으로 업무용 차량에 소요된 개스비를 공제해주고 있다. 두 대 이상의 차량 마일리지를 일일이 기록하는 것 역시 번거롭다. 트립앨리(TripAlly), 미로그(Milog), 마일벅(MileBug), 비칼(VehiCal), 트립커비(TripCubby) 등 각종 스마트폰 앱이 도와준다. 출발시 ‘스타트’ 버튼을 누르고 도착시 ‘엔드’ 버튼만 누르면 자동 기록된다.
■ 자료 검색 및 저장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이다. 예를 들어 영업 자료가 회사 컴퓨터에만 저장되어 있으면 외부 이동시에 혹은 급하게 고객을 만났을 때 꺼낼 수가 없다. 마이크로 소프트나 아마존, 락스페이스 등 호스트 컴퓨터를 제공하는 회사에 사용료를 내면 기가바이트 단위로 충분한 서류를 저장할 수 있다.
■ 임금 지급
인튜이트(Intuit), 슈어페이롤(SurePayroll), ADP, 페이롤구루(Payrollguru) 등의 앱을 다운로드 받고 일정한 사용료를 지급하면 스마트폰으로 간단하게 직원들의 임금을 지급할 수 있다. 단순히 계좌이체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고 각종 공제와 세금 처리까지 가능하고 앱에 따라 직원들
의 신상과 사진까지 확인할 수 있다.이 밖에 스퀘어(square)나 고페이먼트(Gopayment) 등의 앱이 스마트폰에 있으면 무거운 카드 정산기를 휴대하지 않더라도 전화기로 크레딧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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