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쿨하게 더위 이기세요”

2011-06-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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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시메리. 대나무 목침 등 여름용 제품 인기몰이

“쿨하게 더위 이기세요”

여름용품들이 제철을 만났다. 한인 업소들은 여름용 대나무제품들을 다량 확보,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특히 5달러~20달러면 대나무 목침과 대나무 배게 등을 구입,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사진은 플러싱 미도파 백화점의 여름용품 코너모습. < 최희은 기자>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모시메리와 여름 이불, 대나무 목침 등 여름용 제품의 인기도 뜨겁다.

홈앤홈은 여름을 맞아 대나무 제품 모음전을 실시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홈앤홈은 대나무 베개와 돗자리 등 3단 대자리 세트 54달러99센트 상당을 44달러99센트로 약 20% 할인하는 등 여름제품을 특가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대 돗자리, 마작 돗자리, 삼베 패드 등 집안의 열을 식혀줄 여름용 제품과 어린이 땀띠를 방지해주는 왕골 유모차 시트, 유아용 모기장, 캐릭터를 활용한 스누피 카시트 등 아이디어 상품들도 등장,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호응을 얻고 있다.

플러싱 미도파 백화점도 모시제품과 왕골 방석 등 여름 상품을 할인하고 있다. 기존 90달러 상당의 인견이불은 70달러, 물빨래가 가능한 150달러 상당의 모시이불은 120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노년층으로부터 인기를 끄는 모시메리 세트가 45달러, 왕골 슬리퍼는 2달러에 판매중이다. 미도파 백화점측은 “국화, 녹차향 등 더운 여름밤 숙면을 돕는 아로마 향 베게와 이불 등 웰빙 제품들의 수가 올해 부쩍 늘었다”며 “차에 깔아도 땀에 미끄러지지 않는 쿨매트, 신소재의 시원방석 등은 장시간 운전해야 하는 콜택시 기사들로부터 특히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로마 향을 첨가한 천연염색 여름이불은 80~120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뉴코리아타운프라자는 최근 담양죽세공예품, 안동삼베 이불 등 한국산 여름제품을 수입, 판매에 돌입했다. 일명 ‘냉장고 이불’이라고 불리는 60달러선의 깔깔이부터 250달러대로 통기성이 좋은 안동삼베 이불세트까지 인기를 끌고 있다. 뉴코리아타운 프라자 측은 “1.5세, 2세 젊은 한인 부부들도 여름용 깔깔이 이불을 많이 찾는 등 이 여름용품의 판매가 2배 정도 늘어난다”며 “방학을 맞아 한국에서 여행객까지 늘면서 이불 제품의 판매도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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