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개솔린 가격 상승 한풀 꺾여

2011-06-25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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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에너지기구 긴급원유 방출 결정이후 원유가 하락

개솔린 가격 상승 한풀 꺾여

퀸즈 지역 대부분의 주유소들이 이번 주들어 갤런당 4달러 이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연휴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자동차 여행객들의 마음이 가벼워지고 있다.

5월초 평균 갤런당 4달러를 돌파했던 개솔린 가격은 이후 수요가 줄면서 3달러61센트까지 내려왔고 2월 이후 줄곧 4달러 이상을 유지하던 뉴욕시에도 이번주 들어 4달러 이하를 공시하는 주유소들이 늘어났다. 특히 23일 국제에너지기구가 6,000만 배럴의 긴급원유 방출을 결정한 직후 원유가격이 급락하
면서 20센트 이상의 인하요인이 생겨 전문가들은 독립기념일 주말엔 평균 3달러40센트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개솔린 5달러의 우려는 중동의 정세가 불안정하던 2월 이후 확산되어 리비아의 정치불안이 다른 중동국가로 옮겨가던 3월에는 가장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중동 불안외에도 경제회복과 주식시장의 상승, 달러약세, 계절적인 에너지 수요증가 등 유가 상승을 초래할 많은 요인들이 동시에 찾아온 셈이라며 5달러 유가시대를 예측했지만 5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IEA의 발표가 직후 뉴욕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 8월 선물 가격은 한 때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인 89달러69센트까지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는 IEA의 이번 결정으로 브렌트유 3개월 후 가격 전망치를 배럴당 10~12달러 내린 105달러~107달러로 하향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뉴욕시의 한달간 개솔린 평균 가격은 지난달 26일 4달러13센트에서 6월2일 4달러8센트, 6월13일 4달러3센트를 기록했고 18일 처음으로 4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개스버디닷컴은 올 여름 평균 가격을 3달러25센트-3달러50센트로 예측했다. <박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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