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어이스트 패션 매장 줄어
2011-06-23 (목) 12:00:00
마약과 범죄의 온상이던 이미지를 벗고 2000년대 들어 ‘제2의 소호’로 기대를 모았던 맨하탄 로어이스트(Lower East)의 패션 매장들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크레인스뉴욕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개성 있는 젊은 패션 디자이너들의 소규모 부티크 매장들이 로어이스트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갖고 진출했지만 비교적 저렴한 렌트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고객들이 없어 철수를 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밤에는 인파로 북적되는 로어이스트의 거리가 매장 영업시간인 오후까지는 한산하기 때문이다. 젊은 층의 발걸음이 주로 바와 클럽으로만 몰리고 있다.
게다가 타 지역에 비해 저렴했던 렌트도 지난 1년 사이 스퀘어피트당 평균 100~150달러로 오르는 등 상황도 악화되었다. 로어이스트에서 철수한 매장들은 다리를 건너 윌리엄스버그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다고 크레인스뉴욕은 보도했다.
C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