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연휴 자동차 여행객 감소
2011-06-23 (목) 12:00:00
▶ AAA, 높아진 연료비로 작년보다 2.5% 줄어
올해 독립기념일 연휴기간 동안 비용은 증가하는 반면, 여행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줄어들 전망이다.
미국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독립기념일 연휴동안 집에서 50마일이상 떨어진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미국인의 수는 약 3,900만명으로 지난해 4,000만명에 비해 2.5% 감소했다. 글렌 맥도넬 디렉터는 “이 같은 감소의 원인은 지난해에 비해 갤런당 1달러 가량 높아진 연료비 때문”이라며 “특히 저소득층에게는 높아진 연료 비용이 여행계획에 더욱 예민하게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연휴기간동안 여행을 계획하는 가구들 중 연소득 5만달러 이하의 가구 수는 41%에서 33%로 줄어든 반면 1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층 가구들은 26%에서 35%로 늘어났다. 전국 개솔린 평균 가격이 연휴 기간 동안 3달러60센트~3달러70센트사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차량 이용객도 줄어들 전망이다. 차량을 이용한 여행계획자는 전체 중 84%인 총 3,280만명으로 지난해 3,370만명에 비해 3% 떨어졌다. 반면 비행기 이용객의 수는 지난해 275만
명에서 올해 300만명으로 9% 증가했다. 비행기 이용 여행자는 전체 중 8%,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자는 8%를 차지할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여행거리는 573마일로 지난해 617마일에 비해 7% 줄었으나 반면 중간 여행거리는 807마일로 644마일에 비해 25% 늘어났다. 이 역시 자동차 여행객 수와 단거리 여행을 떠나는 저소득층 여행객의 감소로 중간 거리가 상대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반면 비용은 지난해에 비해 올랐다. 전국 40개 지역 국내 항공노선에 대한 최저 왕복비용은 213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11% 증가했다. 숙박비용도 1박 기준으로 지난해 143달러에서 올해 147달러로 증가했으며 차량 렌트 비용도 지난해에 비해 3% 오른 56달러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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