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춘 500대 기업 41% 이민 1.2세가 창업
2011-06-16 (목) 12:00:00
미국 내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41%인 205개 기업이 이민자 또는 이민자의 자녀가 창업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포괄이민개혁법안 통과를 위한 전국 로비단체인 ‘미국경제를 위한 파트너십(PNAE) 연맹’은 15일 ‘뉴 아메리칸 포춘 500’이란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이민자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포춘 500대 기업 가운데 이민 1세대가 창업한 회사는 90개다.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회사는 스코트랜드 출신 이민자 알렌산더 그래함 벨이 설립한 AT&T와 버리이존이다. 검색·포털 사이트인 구글과 야후를 창업한 사람도 각각 러시아 출신 이민자 설게이 브린과 타이완 출신의 제리 양이다.
이민자의 자녀 즉 1.5세 또는 2세가 창업을 한 대기업도 115개에 이른다.
실제로 이민자와 이민자의 자녀가 창업한 기업의 총 수입을 합치면 독일과 프랑스, 영국 등 개인 국가의 국내총생산(GDP)보다 많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3번째다.이날 워싱턴 외교위원회에 포럼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 PNAE 공동의장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은 “미국은 이민자의 나라로 미국의 경제는 이민자들이 이끌어 가고 있다”며 “미국의 미래와 경제회복을 위해 연방의회는 즉각적으로 포괄 이민개혁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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