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동북부 한인학생 8명 내셔널 메릿 기업후원 장학생에

2011-04-2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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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저지를 포함한 미동북부 7개주에서 한인학생 8명이 2011년도 내셔널 메릿 기업후원 장학생에 선발됐다.

내셔널 메릿 재단이 20일 발표한 올해 장학생 첫 번째 명단을 성을 기준으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는 크리스틴 유(슈라이버 고교)양이, 뉴저지에서는 케빈 송(필립스 아카데미), 아론 신(매디슨 고교), 소피아 양(몽고메리 고교), 브라이언 구(버겐아카데미)군 등이 포함됐다. 이외 인근 지역에서는 펜실베니아에서 유지니아 김(파크랜드 고교), 진 리(메타콘 고교), 신디 장(펜스베리 고교)양 등 3명의 한인이 선발됐다.

이번 명단 발표는 올해 총 네 차례에 걸쳐 발표될 장학생 가운데 첫 번째 그룹으로 전국에서 선발된 1,000여명의 기업후원 장학생에게는 일인당 연간 500달러에서 10,000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4년 연장 지급도 가능하다.
올해로 56회를 맞은 내셔널 메릿 장학 프로그램은 2009년 PSAT 시험 성적을 치른 전국 150만 명의 고교 졸업 예정자 가운데 지난해 가을 1만6,000여명의 준결승 진출자를 확정한 뒤 이중 7,800여명을 선발해 종류별로 총 3,50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www.NationalMerit.org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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