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기총 ‘처치스테이’ 추진

2011-01-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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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개신교 교단ㆍ단체들의 연합체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처치스테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길자연 한기총 신임 대표회장은 24일(이하 한국 시간) 기자간담회에서 “처치스테이는 기독교 신앙과 문화를 국민에게 심어주려는 운동이지 결코 템플스테이에 대항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며 “기독교계 내부에서 장기간 모금을 하고 역량을 잘 발휘하면 기독교의 명물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길 회장은 “처치스테이를 위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모이고 있다”며 “전국에 800~1,000개에 달하는 기도원들, 양화진 선교사 묘역이나 용인 순교자 묘역, 그 이외에 공간과 시설을 갖춘 교회에서 처치스테이를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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