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토마스 성당, 낙태반대 기도회

2011-01-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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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토마스 한인천주교회(주임신부 김기현)은 지난 22일 애나하임 소재 낙태시술 클리닉 ‘Planned Parenthood’ 앞에서 낙태 종결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미국 연방 법원이 낙태를 통한 태아의 제거를 법적으로 허용한지 38년이 되는 날을 맞아 이 성당의 이유진 보좌신부와 30여명의 신자들은 하느님으로부터 온 고귀한 생명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세태가 미국과 전 세계에 퍼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한 기도회에서 이유 없이 죽임을 당한 어린 영혼들을 위한 기도를 바쳤다.

이유진 신부는 “낙태 클리닉 앞에서 기도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가치 안에 깊게 자리잡고 있는 생명의 문화를 증진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일부다. 이러한 가치가 거룩하고 보호되어야 할 성을 포함한 우리 삶의 모든 면에서 기초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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