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기총 회장에 길자연 목사

2010-12-2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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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차기 대표회장에 길자연(69) 왕성교회 담임목사가 당선됐다.

길목사는 21일 오후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린 한기총 실행위원회에서 유효투표 185표 중 125표를 얻어 차기 대표회장으로 당선됐다. 경선에 참여한 또다른 후보 김동권 목사는 59표를 얻었다.

보수성향이 강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 교단 소속인 길목사는 대광고, 경희대 한의학과를 졸업한 후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신학연구원을 거쳐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길 목사는 2003년과 2004년 한기총 대표회장을 연임했고 이번에 3회째 대표회장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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