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멀티미디어로 신앙 전파

2010-12-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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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문화선교 공동체 다정tv 25일 출범

인터뷰·간증·토론 등
인터넷·모바일 활용
동영상 서비스 제공

기독교 문화선교 공동체를 지향하는 ‘다정tv’(www.DaJung.tv)가 성탄절인 25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정tv는 인터넷을 기본 매체로 동영상 서비스(VOD)를 제공하며, 앞으로 모바일, 전자잡지 등의 멀티미디어를 선교 도구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오형천(사진) 목사는 20일 “다정tv의 주요 메뉴는 인터뷰와 간증 형식으로 다루는 ‘삶과 사람 이야기’, 대담과 토론을 통한 ‘세상보기’, 직접 기획·제작하는 프로그램과 행사를 뜻하는 ‘다정 프로젝트’, 교계 연합사업 지원 및 협력 등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정tv는 인터넷 상에서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사모방’ ‘기도골방’ ‘리필 정보’ ‘teen’ ‘2030’ ‘4050’ ‘실버’ ‘구인 구직’ 등의 게시판도 운영한다. 기독교 언론, 선교단체, 남가주 생명의 전화 등과 업무 협약을 맺고 콘텐츠를 공유하는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공동의 선을 도모하는 일도 앞으로의 청사진에 담겨 있다.

라미라다에 메인 스튜디오(14655 Fire stone Bl.)를 두고 있는 다정tv는 내년부터 한인 교계 원로목사 릴레이 기획 인터뷰를 진행하는 한편 교회의 숨은 일꾼들을 발굴해 영상에 담을 예정이다. 잔&제인 리마 김 회장이 운영이사장을, m2 카메라 감독 윤덕희씨가 총괄팀장을 맡고 있다.

오 대표는 “감동을 유발하는 다정tv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고 “사랑의 수고를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부여된 거룩한 부담으로 여기고 ‘살아 숨 쉬는 예수 문화’를 일구겠다”고 다짐했다. 또 “‘기뻐하는 사람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사람들과 함께 우십시오’(롬12:15)라는 성경말씀에 의지해 남녀노소, 빈부귀천의 벽이 무너지고 모두가 하나 되는 ‘세움’과 ‘살림’의 사이버 공간을 구현할 것이며 구제 및 장학 사업도 중점 사역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714)521-4942, info@dajung. tv


<김장섭 기자>


12월25일 출범하는 기독교 문화선교 공동체 ‘다정tv’. 인터넷을 통해 한인들에게 다양한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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