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김정일을 국제사법재판소로

2010-12-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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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영 구(탈북난민보호뉴욕협의회 회장)

북한정권은 11월23일, 남한의 연평도를 무차별 공격하는 만행을 저질러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연평도 폭격 하루전인 22일에는 국제안보협력센터소장인 지그프리드 헤커씨가 북한을 방문했을 때, 우라늄 농축시설에서 원심분리기 2.000개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고를 한국에 와서 공개한 바 있어 하루종일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결국 23일 한국의 영토, 연평도를 무차별포격하는 카드를 꺼내들었다. 특히 김정은을 다음후계자로 내세우면서 첫 번째로 무력도발로 감행했으니, 전쟁을 시작할 사람은 바로 김정은이라는 사실을 한국에 알린 셈이다.

북한이 이제는 핵으로 무장했기에 한국의 안보는 김정일과 김정은의 손에 넘어간 것이다. 또 김정일은 세계여론, 유엔, 등 누구의 조언도 듣지않고 자기소신 대로만 행하는 통제불능의 인물임이 확인됐다. 그는 가장 사악한자이며 전쟁을 불사하는 통제불능의 인물이다. 현재 한국이 취해야할 최우선 과제는 전쟁 대비책이다. 북한의 김정일은 아비의 유훈인 적화통일정책을 수행할 때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남한에는 이미 그 일을 돕고 있는 간첩들과 졸개들이 수만명이나 된다.


김정일의 아비 김일성은 6.25전쟁을 일으켜 3년 동안 전국토를 초토화 했고, 수백만명의 사상자를 내었으며, 1천만명의 이산가족을 만든 원흉이었다. 그의 아들 김정일은 3월26일 이후 전군에 전투태세명령을 하달한 상태이다. 7천만 동포를 사랑하는 우리들은 이 시점에 문제 해결은 테러범, 독재자, 전쟁광, 김정일을 UN의 국제사법재판소에 회부하여 그의 악마적, 전쟁행위를 꺾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되어진다. 1953년 정전협정이후 북한은 간첩남파, 무력도발, 양민학살, 비행기납치, 비행기폭파, 테러등을 자행하면서 군사정전협정, 7.4공동성명, 92 남북기본합의서 등을 일방적으로 파기한 건수가 수만건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수년동안에 자기백성 수백만명을 아사시켰고, 현재 5만 내지 6만명의 탈북자들이 북한땅을 탈출하여 동남아 지역을 떠돌아다니며 비참한 생활을 하며, 수용소를 찾고있는 실정이다. 핵무기와 미사일등으로 세계평화를 위협할 뿐 아니라, 테러분자들과 내통하면서 국제질서를 붕괴시키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700만 한인들은 이제, 북한의 민주화를 위해 총 궐기하여 한인사회에 침투하는 악한 세력들을 봉쇄, 자유민주주의 통일을 이루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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