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 천주교 신학생 타종교 견학

2010-12-1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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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천주교 신학생들이 이웃 종교의 교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이웃 종교를 직접 방문한다.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는 16~17일(이하 한국 시간) 이틀간 수원 가톨릭대학교 신학생 19명이 정교회, 성공회, 불교, 이슬람의 종교시설을 방문하는 ‘주교회의와 함께하는 교회 일치와 종교간 대화’ 행사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신학생들은 16일에는 서울 아현동에 있는 정교회 한국대교구청을 방문하고 서울 정동의 대한 성공회 서울교구청을 찾는다.

17일에는 주한 교황대사관에 들른 후 견지동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참선 체험을 하고, 한남동 한국이슬람교중앙회 서울 중앙성원을 방문해 이슬람 예배를 견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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