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세기를 넘긴 고택들 ‘멋진 부활’
2010-12-16 (목) 12:00:00
샌타바바라 미션 인근 주택들
리모델링 건축 디자인계 주목
1800년대 후반에 지어진 샌타바바라 미션 인근의 주택이 최근 모던 스타일로 새롭게 리모델링되면서 건축 디자인 업계에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든이 독특한 모습으로 다시 조성되면서 LA타임스에 소개됐는데 거대한 바위와 사막에서 자라는 식물들 그리고 가든 곳곳에 설치된 특수 조명들이 정원을 더욱 아름답게 부각시킨다.
브라이언 안드레스와 엘렌 라크니 부부가 소유하고 있는 주택은 리모델링을 거치면서 건축물 곳곳에 동양적인 요소가 첨부되면서 일반 주택과는 좀 더 다른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독특한 야간조명 안드레스 부부의 주택은 밤에 방문하면 더욱 아름답다. 하우스 및 정원 곳곳에 설치된 조명이 특수효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기암괴석이 들어선 가든 정원 디자이너 마지 그레이스는 큰 사이즈의 사암(sandstone)으로 가든을 꾸몄다. 사막 초원에서 자라는 풀들이 바위 옆으로 배치되어 있다.
석양을 모닥불과 함께 뒷마당에 캠프파이어 스타일의 화덕을 마련했다. 캘리포니아의 멋진 석양을 타오르는 모닥불과 함께 즐기게 된다.
모던 스타일의 프론트 포치 가지런한 계단과 독특한 의자 등 하우스와 프론트와 입구가 뒷마당과 대칭되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동서양의 만남 일본 단풍나무 등이 정원에 들어서면서 동양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나무들이 깨끗하게 가지치기가 되면서 더욱 동양의 아름다움이 정원에 스며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