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동성당 주변 재개발안 문화재위 심의 통과

2010-12-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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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명동성당(사적 258호) 주변에서 추진하려는 재개발 안이 문화재위원회 심의에서 마침내 통과됐다.

3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명동성당 서쪽 사도회관과 사회복지관 뒤쪽 테니스장 및 주차장 주변에 지상 9층과 12층짜리 건물 두 채를 세우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재개발 안이 전날 문화재위원회 근대문화재분과 회의에서 위원 전원 찬성으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대교구 측에서는 당초 9층 건물과 13층 건물 신축을 추진했지만 명동성당 경관을 해칠 수 있다는 문화재위 의견을 일부 반영해 당초 13층에서 1개층을 없앤 12층을 제안, 심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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