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00년전 ‘미니하우스’현대식 부활

2010-12-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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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비치 부부 8년간 리모델링

베니스 지역에 100여년 전에 지어진 두개의 작은 집(850·450스퀘어피트)을 합해 최신 스타일로 개조한 하우스가 LA타임스에 소개됐다. 리사 리틀과 필 브레넌 부부가 8년에 걸친 긴 계획 및 공사 끝에 리모델링을 마친 하우스는 종전 건축물의 프론트 포치(porch) 등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예전의 모습을 어느 정도 간직하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모던 하우스로 탈바꿈했다.

문 없이 만들어진 매스터 베드룸 이 집에서 가장 특이하게 만들어진 곳이 바로 매스터 베드룸이다. 문이 없으며 창문도 화장실 옆에 작은 것 하나만 달려 있다.


작지만 알찬 집 2,640스퀘어피트의 작은 대지에 하우스가 신축됐지만 뒷마당은 물론 이층과 연결되는 큰 사이즈의 베란다도 있다. 리사 리틀이 베란다에 있는 화분에 물을 주고 있다.


실용성을 높인 키친 부엌은 크기보다 실용성을 중요시했다. 아이케아(IKEA)에서 주문한 캐비닛과 싱크 등을 이용해 가격을 낮췄다.


위에서 내려다 본 침실과 욕실 작지만 캐릭터가 풍부하고 실용성을 높인 하우스는 예술성도 높은 건축물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색다른 모습의 욕실 캐비닛 동양식 목욕탕에서 볼 수 있는 스타일의 캐비닛을 설치하면서 좀 더 색다른 느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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