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 반대”

2010-11-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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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자국에 대한 미국의 종교자유 특별우려국 지정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통신은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지난 25일(현지 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매년 중국의 내정간섭에 해당하는 보고서를 내 중국의 종교와 인권을 공격하는 행위를 하고 있는데 반대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내 모든 민족이 중국법에 따른 최대한의 종교적 자유를 누리고 있다”며 “중국은 미국이 양자관계발전에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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