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전세계 성경 25% 중국서 인쇄

2010-11-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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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성경을 가장 많이 인쇄한 나라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난징의 인쇄업체인 아이더 인쇄유한공사를 인용, 지금까지 전 세계에 유통된 성경의 25%가 중국에서 인쇄됐으며 세계 5만5,000여 교회가 중국에서 인쇄된 성경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성경 전문 인쇄업체 아이더는 1985년 처음으로 성경 인쇄에 나선 이후 지금까지 8,000만부의 성경을 발간, 세계에 보급했다.

규격이 다른 50여종 성경 판본 인쇄술을 갖춘 아이더는 현재 연간 1,500만부의 성경을 인쇄할 수 있다. 이는 성경 인쇄업체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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