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베들레헴 성탄교회 복원공사

2010-11-0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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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탄생지로 알려진 팔레스타인 서안 지역의 베들레헴에 있는 성탄교회(예수탄생교회)가 대대적으로 개보수될 예정이다.

최근 AP통신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매년 200만 명의 성지 순례객과 관광객이 다녀가는 성탄교회를 향후 수년에 걸쳐 보수하는 복원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감독하는 관리인 지아드 반다크는 “성탄교회에 대한 대대적인 복원 공사는 4세기에 교회 건물이 준공된 이후 처음”이라며 “지붕과 기둥, 모자이크 등 손볼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고 전했다.


그는 “누수가 교회의 모든 곳에 막대한 손상을 주고 있다”며 “이 때문에 보수 공사 착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는 유럽과 아랍 국가들에 이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자금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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