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과테말라를 거룩한 나라로”

2010-09-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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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시화운동본부, 10월1~4일 현지서 연인원 5만 모이는 대형 집회

미주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박희민 목사)는 과테말라성시화운동본부(대표 김상돈 목사)와 공동으로 오는 10월1(금)~4일(월) 과테말라 시티와 주변 도시에서 국제성시화대회를 개최한다.

성시화운동본부 박희민 미주 대표회장, 한기홍 미주 상임회장, 이성우 미주 상임본부장, 송정명 LA 대표회장, 옥세철 LA 홀리클럽 회장 등은 16일 기자회견에서 “과테말라 현지인 약 5만명(한인 약 1,000명)이 참석하는 국제성시화대회를 통해 복음을 전하고 범죄와 마약이 없는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를 만들자는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박 대표회장 등은 “수도와 인근 도시를 순회하며 대표적인 현지인 및 한인 교회에서 대형집회를 열고 대통령궁 앞 광장에서 기도회를 갖는 한편 가정·리더십·중보기도 세미나, 전도훈련 등을 실시한다”며 “미주 등 해외에서도 80여명의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여개 한인교회들이 몇 개월 전부터 기도하는 가운데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이 집회의 강사는 박희민, 송정명, 이성우, 소강석, 김흥규, 김철영, 김상돈 목사, 전용태, 두상달, 정장식, 정일평 장로, 김영숙, 최호자 권사 등이다.

이들에 따르면 한인 약 7,000여명이 거주하는 과테말라는 중남미 국가로는 보기 드물게 전체 인구의 약 35%가 개신교 신자들이며, 프라테르니다드, 엘샤다이 등 수만명이 모이는 초대형 교회도 여러 곳 있다.

이들은 “LA에서 비행기로 4시간이면 도착하는 과테말라는 한인교회들도 많이 선교 대상지로 삼고 있다”며 “약 480달러의 항공료를 부담하면 누구나 이번 대회에 동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성시화운동본부는 매년 한국 대도시들과 해외 국가들을 번갈아 가며 성시화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213)384-5232


<김장섭 기자>

미주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들이 10월1~4일 과테말라 시티에서 열리는 ‘과테말라 성시화대회’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우 목사, 옥세철 장로, 박희민, 한기형, 송정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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