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신문화 황폐한 한국

2010-09-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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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는 국고를 횡령한 국가원수나 공직자들은 지금이라도 법정에 세워 법에 따라 엄하게 처벌하여야 한다. 한국이 가난을 극복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해가고 있다. 그러나 이기주의와 물질주의가 온 나라를 휩쓸고 있어 국민의 정신문화가 몰락했다. 불과 30여년전만 해도 미풍양속을 지키고 이혼이란 글자도 모르고 살던 사회가 아니던가? 지금 한국인의 이혼율과 자살율이 세계 제1위로 치솟았다. 이 모두가 온 한국 땅을 휩쓸고 있기 때문이며 문화를 외면하고 살아온 결과다. 문화는 인간의 심성을 순화시켜주고 승화시켜주며 사람의 마음을 아름다움과 진실로 채워주는 인생행복의 진정한 길잡이다.
서병선(뉴욕예술가곡연구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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