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레사 수녀 에세이 이해인 수녀 번역판

2010-08-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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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커타의 성녀’로 불리던 테레사 수녀(1910-1997)가 직접 쓴 에세이집을 수녀 시인 이해인이 1997년 번역한 책 ‘마더 데레사의 아름다운 선물’(샘터)이 테레사 수녀 탄생 100주년을 맞아 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

테레사 수녀가 묵상과 봉사활동 중에 떠올린 다양한 생각과 일화, 테레사 수녀가 엄선한 기도문과 직접 쓴 기도문 등을 모았다. 이해인 수녀는 1994년 12월 캘커타의 ‘사랑의 선교회’를 직접 방문해 봉사했던 소회도 기록했다.

이해인 수녀는 이번 개정판 서문을 대신한 시에서 “기도하여 주십시오/ 이미 세상을 떠나셨지만/ 오늘도 푸른 하늘로 열리는/ 푸른 어머니 마더 데레사/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을 닮겠습니다”라고 썼다. 1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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