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옥한흠 사랑의교회 목사 항암치료중 중환자실로

2010-08-1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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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개신교계의 대표적인 지도자 중 한 명인 옥한흠(72 ·사진) 사랑의교회 원로목사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사랑의교회 관계자는 9일(한국 시간) “옥 목사님이 항암치료를 받던 중 서울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다”며 “현재 가족과 함께 있으며 말씀은 나누시는 상태이지만 병세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8일 홈페이지에 “원로목사님께서 항암치료 중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셨다. 앞으로 2~3일이 중요한 시기인만큼 성도님들의 특별하고도 집중적인 중보기도를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옥 목사는 2006년 6월 폐암초기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옥 목사는 사랑의교회 개척 25주년이던 2003년 오정현 목사에게 담임목사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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