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시화운동 지경 넓힌다

2010-06-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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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사업 위해
OC본부 창립하고
홀리클럽 곧 발족
사랑의쌀 올해도 실시


성시화운동이 미주에서 더욱 활발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미주 성시화운동본부 박희민 대표회장, 한기형 상임회장, 이성우 상임본부장, 최문환 이사장, LA 성시화운동본부 송정명 대표회장 등은 최근 기자회견을 갖고 “다양한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펼치기 위해 조직을 대폭, 확대 보완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달 28일 목회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정우성 목사 외 5명을 공동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청소년체험학교, LA성시화대회, LA성시아카데미, 사회봉사 등 분야별 디렉터를 두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 성시화운동에 열심히 동참하는 목사들을 중심으로 정기적으로 회동하는 ‘LA 목회자 홀리클럽’을 만들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담임)가 대표회장으로 내정된 오렌지카운티 성시화운동본부도 오는 17일(목) 오전 11시 창립예배를 갖고 출범한다.
이밖에 여성홀리클럽이 이미 결성돼 매주 화요일 오후 5시에 성시화운동본부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있는 가운데 ‘고국체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다녀온 고교생들을 중심으로 청소년 홀리클럽인 ‘홀리스카웃’도 준비되고 있다.

또 남가주 관계자 약 25명, 타주와 중남미 리더 약 25명 정도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이사회도 정식으로 구성된다. 이사회 창립총회는 일시 및 장소는 7월24일(토) 오후 7시 롱비치 퀸 메리호로 잡혀 있다.

박희민 대표회장 등은 “지난해 처음 실시돼 좋은 반응을 얻은 사랑의 쌀 나누기 캠페인을 올해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또 올 가을 한인축제에 기독교계가 동참하는 방안을 주최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발표했다.

미주 성시화운동본부는 현지인 및 한인동포들이 동참하는 ‘국제성시축전’을 10월 1~3일 과테말라에서 개최하고 내년 초에는 ‘제7차 미주체험학교’도 열기로 하는 등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하며 ‘그리스도 복음’을 한인들의 가슴에 심는 대표적인 기독교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장섭 기자>


미주 성시화운동본부 최문환 이사장(왼쪽부터), 박희민 대표회장, 송정명 LA대표회장, 한기형 상임회장, 이성우 상임본부장 등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앞으로의 사업계획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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