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선교대회 폐막

2010-06-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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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영국 에든버러에서 열린 세계선교사대회의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0 세계선교대회’가 2~6일(이하 현지시간) 에든버러 제너럴 어셈블리 홀에서 열렸다.

1910년 세계선교사대회는 북미와 서구 유럽의 선교단체와 선교사 1,200여명이 모여 개신교 선교운동과 연합ㆍ일치운동의 방향을 모색했던 행사다. 대회는 이후 1921년 국제선교사협의회, 1948년 세계교회협의회(WCC)가 탄생하는 계기가 됐다. ‘이 세대에 그리스도를 증거하라’를 주제로 열린 올해 대회는 21세기 개신교의 선교 방향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는 선교학 전문가 300여명 등 1,000여명이 참석해 100년 전 이곳에서 열린 선교사대회의 정신을 되새기고, 세계 각국에서는 이 기간에 맞춰 지역별 선교 축제도 열린다.

한국 영락교회 이철신 목사는 선교대회 마지막 날인 6일 오후 주일예배의 설교를 맡아 한국교회의 높아진 위상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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