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KCCC USA 졸업생 파송식 학생·후원자 7백명 몰려

2010-06-03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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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선교회(KCCC USA·대표 김동환 목사)는 졸업생 파송식을 가졌다.
지난달 30일 애나하임 하이야트 호텔에서 열린 파송식에는 학생, 학부모, 후원자 등 700여명이 첨석, 한해를 돌아보는 비디오 영상,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는 간증 등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한국에서 참석한 한국 대학생선교회 대표 박성민 목사는 격려사에서 “오늘날의 세상풍조를 쫓아가지 않는 가운데 열심히 사역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하나님에 대한 열망과 믿음, 헌신을 품고 사랑을 실천하는 가운데 즐길 줄 아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KCCC USA 대표 김동환 목사는 “하나님은 그의 구원 역사를 여러분을 통해서 이루실 것이다. 지상명령은 여러분이 인식하지 못해도 계속적으로 성취될 것이다. 믿음으로 승리하는 사람이 되라”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졸업생 대표로 UC어바인 트레이시 장씨는 “불우한 가정환경을 탓하며 성장해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우울증과 분노의 삶을 살았는데 순장을 통해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치유를 경험했다. 그 후 가족에게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다”고 간증했다.

이 자리에서는 졸업생 81명이 파송을 받아 세상에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며 빛과 소금의 삶을 살 것을 다짐했다. 또 우민경, 오혜진, 유진 최, 제니퍼 장씨 등 4명이 ‘5년 캠퍼스 간사상’을 받았다.

한편 KCCC USA는 어려운 경제사정에도 불구하고 올 여름 약 320명의 보내 11개국에서 단기선교활동을 할 계획이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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