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빌라테 성가단’ 연주회

2010-06-0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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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성빈센트 성당서 성음악 미사·콘서트

가톨릭계의 간판급 합창단 ‘남가주 음악인협회 유빌라테 가톨릭 성가단’(지도신부 김두진·지휘 클라라 김)은 오는 6월11일 오후 7시30분 다운타운 성빈센트 성당(621 W. Adams Bl., LA)에서 본보 후원으로 성음악 미사를 겸한 ‘제4회 정기연주회’를 갖습니다.

12개 한인 본당 소속 신자들로 구성된 유빌라테는 본당 신부의 수호성인인 성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의 선종 150주년을 맞아 선포된 ‘사제의 해’를 폐막하는 ‘성음악 미사’로 봉헌되는 1부에서는 클라라 김씨의 지휘로 팔레스트리나의 ‘미사 브레비스’를 아카펠라로 불러 높은 수준을 확인시킵니다.

이어 2부 콘서트에서는 김두진 신부의 지휘로 ‘내 몸을 먹는자’ ‘볼 수는 없지만’ ‘거룩한 그 동산에’ ‘우리는 한 몸’ 등을 연주합니다.


또 LA 매스터코랄을 10년간 지휘한 미국 합창음악의 거장 폴 살라무노비치 박사가 미사 중 유빌라테를 객원지휘하고 앙코르송을 맡아 청중들에게 감동을 안겨주며, 샌프란시스코 성마이클 성당 성가대가 찬조 출연, 스텔라 장씨의 지휘로 라흐마니노프의 ‘아베 마리아’ 등을 노래합니다.

불황으로 더욱 팍팍해진 이민생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본보가 후원하는 이 음악회에 가톨릭 신자들과 일반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일 시: 2010년 6월11일(금) 오후 7시30분
▲장 소: 성빈센트 성당(621 W. Adams Bl., LA ·피게로아 코너)
▲입장료: 없음
▲문 의: (714)864-9378, (626)216-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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