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극동성가단 정기연주회 열린다

2010-05-20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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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윌셔연합감리교회서

극동성가단(단장 조원석·지휘 조한우)은 23일(일) 오후 7시30분 윌셔연합감리교회(4350 Wilshire Bl., LA)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마약, 알콜 등에 중독된 청소년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치유하고 상담하는 사역을 펼치고 있는 ‘나눔선교회’를 돕기 위한 자선 목적으로 마련됐다.

3차례의 무대로 꾸며지는 음악회에서 극동성가단은 오케스트라 반주로 최신 성가곡과 실력있는 한국 음악인들이 작곡하거나 편곡한 주옥 같은 노래들을 남가주에서는 처음으로 연주한다. ‘그가’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등이 한국에서 건너온 곡들이다.


지휘자 조한우씨는 “CCM 뿐만 아니라 성가곡도 과거와는 달리 좋은 한국곡이 많아졌다. 이제는 성가대의 주일 찬양에서 한국 노래가 약 절반을 차지한다. 그래서 이번 연주회의 한 무대를 한국곡으로만 꾸몄다”고 말했다.

찬조출연하는 남성중창단 ‘믹투스’는 ‘원해’ ‘날 사랑하심’을 통해 남성 화음의 깊이를 들려주고, 강대승씨가 지도하는 두레 사물놀이팀은 객석을 신바람으로 들썩이게 한다.
타운 내 세계로비전교회(3102
Wilshire Bl., LA)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7시30분~9시30분 연습을 하는 극동성가단은 음악에 재능을 가진 한인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문의 (818)406-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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