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배워서 교인들 주세요”

2010-05-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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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에 도움이 될 만한 배움의 기회가 남가주와 시애틀에서 잇달아 마련된다. 크로스웨이 성경연구 지도자 세미나, 강해설교 클리닉, 형제 컨퍼런스 등으로, 이들 행사는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크로스웨이·강해설교·교회화합 비결 주제로
목회자 세미나 5~6월 남가주-시애틀에서 개최


■‘제106회 크로스웨이 성경연구 지도자 세미나’가 오는 17일(월) 오전 10시~오후5시30분 타운 내 동양선교교회 교육관 4층(424 N. Western Ave., LA)에서 열린다.


크로스웨이 미주연구원(대표 김성훈 장로)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는 ‘성경 정상 오르기- 성경 대탐험 24코스’ 교재를 목회자들에게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강사는 크로스웨이 성경연구원장 박종구 목사. 크로스웨이 성경연구의 완결판이라고 할 만한 24개 주제의 ‘성경 정상 오르기’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말씀을 보는 그리스도 중심의 통전적인 교재로, 구속사적 맥락으로 신구약 전체를 관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컬러 그림으로 구성된 시청각 교재로 단순하면서도 긍정적인 메시지가 가장 큰 장점. 참가비는 교재 및 중식 포함 70달러다.

문의 (213)268-7056


■미주뉴스앤조이는 목회자들을 돕기 위해 한국 지구촌교회 부설 목회리더십연구소 후원으로 오는 6월14일(월)~17일(목) 오후 5시30분 패사디나장로교회(585 E. Colorado Bl., Pasadena)에서 ‘이동원 목사 설교 클리닉’을 개최한다.

한국 최고 강해설교가 중 한 사람으로 텍스트(성경 본문)와 컨텍스트(오늘날의 상황) 간의 끊임없는 긴장과 대화를 위해 노력하는 목회자인 이동원 목사가 이끄는 이 클리닉은 설교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분석, 강해설교의 기본 원리, 원고 교정 등이 성숙한 설교자로 거듭나는 데 필요한 실제적 훈련 중심으로 진행된다. 또 설교준비 요령, 원고 교정 등을 웍샵 형식으로 다룬다. 참가자격은 매주 설교를 하는 담임목사이며, 10분 분량의 설교원고를 미리 제출해야 한다.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선착순 25명으로 제한된다. 희망자는 이름, 전화번호, 시무교회명 등의 정보를 담은 메일을 newsnjoy@newsnjoy.us로 보낸 뒤 참가비 25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문의 (213)784-4643, newsnjoy@newsnjoy.us


■시애틀 형제교회(담임목사 권준)는 목회자 및 평신도 150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1(화)~3일(목) ‘형제 컨퍼런스’를 펼친다.

‘함께’(Together)를 주제로 한 이 행사는 올해가 4회째로 강의 등을 통해 한 마음 되어 함께 감으로써 멀리 갈 수 있는 원리를 가르쳐 준다. 강사는 권준 담임목사와 박형은 목사(달라스 빛내리교회), 정대성 목사(콜로라도 뉴라이프선교교회) 등. 노령화를 겪던 형제교회는 2000년 권 목사가 부임한 이래 지난 10년간 화합의 리더십 아래 교인 200여명에서 3,500여명으로 폭발적인 부흥을 경험했다. 권준 목사는 “컨퍼런스를 통해 갈등의 골이 깊었던 리더들과 교인들이 사랑을 회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동체로 세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웹사이트 www.hyungjae.org에서 온라인 등록을 할 수 있으며, 등록비는 100달러. 무료 민박도 제공한다.

문의 (425)488-1004, johnseong@hotmail.com


<김장섭 기자>


‘형제 컨퍼런스’가 오는 6월1~3일 시애틀 형제교회에서 열린다. 지난해 행사 참가자들이 화합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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