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넷 홍의 가구 이야기 - Swaim 이야기

2010-05-0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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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은 참 다양하다. 그들의 성격도, 취향도, 정서도 서로서로 다르다. 그 다양성을 인정하고 그에 맞추어 문화, 예술도 같이 발전되어 왔다.

그런 다양성을 가구에 적용해 보면, 가구에 있어서 여러 다양한 스타일의 디자인은 그 시대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했던 취향이 반영되어진 시대적 특징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시대마다의 가구 디자인들이 참으로 다양함을 보면서 문화예술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지표 역할을 가구가 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 본다.

오늘은 미국에서 제작되어지고 모든 자재가 미국 제품으로만 이루어진 Swaim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얘기해 보자. 이 브랜드가 전 제품의 미국화를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왜 많은 사람들이 Swaim이라는 가구를 선호하는지 알아보자.


보통 다른 회사의 경우에는 가구의 프레임을 외국에서 수입해 들여와서 미국에서 제작한다. 그러므로 미국 본사의 디자이너들은 가구의 피니시에 대해서 외국의 생산자들을 교육시키면서 오더를 해야 한다.

그러나 Swaim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경험 많은 디자이너들이 나무의 재질을 직접 심사하고 선별하여 자신들의 오래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나무의 피니시를 입히고 디자인을 하게 되므로 Swaim의 나무 프레임은 무척이나 견고하고 우아하면서도 절대로 투박하지 않은 최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피니시 자체가 가구의 나무 재질과 너무나 절묘하게 매치되어 지는 수십 종류의 다양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렉션을 보유하고 있다.

Wood occasional piece, 즉 나무로 만들어진 각각의 테이블이나 개별 제품을 보면 다른 일반 원목가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중후함과 고급스러움을 단번에 알아차릴 수가 있다. 표면의 처리가 매우 부드럽고 모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전통적인 느낌을 주는 가구가 Swaim이다. 가구의 선이 부드러운 곡선의 입체감으로 살아 있어서 기계로 깎으면 절대로 나올 수 없는, 아주 오랫동안 정성들여 수제작한 느낌을 준다.

이렇게 정성들여 만들어진 멋있는 다이닝 테이블에 매치되어지는 다이닝 의자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중후한 프레임에 패브릭 자체도 모던한 감각과 유러피안 감각이 어우러진 세련된 수십 종의 종류가 있어서 어떤 패브릭을 고를까 고민하는 재미도 만만치 않다.

Swaim에서 제일 사랑받는 아이템은 역시 sectional sofa set이다. 소파의 안에 들어가는 스프링은 장기간 사용해도 꺼지지 않고 변함없이 무게를 지탱해 주는 최상품의 자재를 사용하였고 매트리스처럼 편안하고 소파가 휘는 것이 전혀 없다. 구매자들로부터 한 건의 불만사례도 없을 만큼 완벽한 내부 재질을 사용하는 가구이다.

소파의 천은 chinell fabric을 사용하는데 재질도 튼튼하여 미어지지 않으며 장기간 사용에 보푸라기도 없고 촉감도 좋고 무엇보다도 세련된 여러가지 컬러 선택이 있어서 패밀리 룸에 적합한 소파라고 할 수 있다.

Swaim이라는 브랜드는 오래된 경험의 기술자들을 우대해 주고 세심한 인력과 디자인 관리의 결과에서 나온 품질 유지의 결과로 이루어진 최고급 가구이다.

(213) 380-3222

<자넷 홍 / St. Austin 가구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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