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문화 공간 무향거(관장 김봉화)는 ‘복을 짓는 여인들’이란 제목의 기획전을 14~21일 갤러리 아이엠에서 개최한다. 무향거의 바느질 클래스 전 과정을 수료한 여인들이 만든 보자기 전시회로, 15세 이예진양으로부터 미국인 여교사(오하이밸리 스쿨) 셸리 허메스까지 총 8명의 여인들이 만든 다양하고 개성 있는 보자기들과 장식품들이 전시된다.
김수연의 작품
셸리 허메스의 작품
김봉화 관장은 “‘복을 짓는 여인들’(Women Who Make Happiness)은 보자기를 만든다는 뜻과 그 한 땀, 한 땀의 수고가 복을 불러온다는 뜻이 함께 담겨 있다”고 설명하고 “옛날 우리 어른들은 조각 천을 많이 이을수록 복을 많이 받는다고 하셨는데, 바느질하는 수고에 대한 보상의 말씀이었지 싶다”며 그동안 익힌 바느질 솜씨를 최대한 발휘하고, 길고 긴 시간을 기도하듯 마음을 모아 완성한 작품들이라고 말했다.
김수연, 김진숙, 김미현, 박은주, 이레아, 이영희, 이예진, 셸리 허메스, 그리고 김봉화 관장이 함께 참여한다.
오프닝 리셉션은 14일 오후 6시30분.
또한 전시회 기간인 17일 오후 12시부터 7시 사이에 전시장에서 바느질 공개강좌도 갖는다. 이 웍샵에서는 골무 만드는 기법을 응용한 선물과 장식품 만드는 법을 가르친다. 준비물은 가위와 재료비 20달러.
갤러리 아이엠 주소 170 S. Western Ave. LA, 문의 (213)393-6747
이예진의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