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있는’ 피아노 콘서트
2009-11-04 (수) 12:00:00
베르사체의 패션을 입고 연주하는 천재 피아니스트 랑랑(27·Lang Lang)의 리사이틀이 8일 오후 7시30분 디즈니홀에서 열린다. 가는 곳마다 연주회 티켓이 매진되는 ‘스타 피아니스트’ 랑랑은 이날 독주회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3번과 23번(열정), 알베니즈의 이베리아 북 1, 프로코피에프의 피아노 소나타 7번을 연주한다.
랑랑(사진)은 3세때 피아노를 치기 시작해 5세때 선양 컴피티션에서 우승하고 9세때 차이코프스키 국제 영뮤지션 콩쿠르에서 1등했으며 13세때 베이징 콘서트홀에서 쇼팽의 24개 에튀드를 완주한 놀라운 재능의 연주자로, 최근 타임지가 선정한 ‘2009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의 리스트에도 그의 이름이 올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때의 연주는 50억명이 시청했으며 그로 인해 중국 어린이 4,000만명이 클래식 피아노를 공부하는 ‘랑랑 효과’를 내기도 했다.
2008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과의 환상적인 2중주가 전세계적인 환호를 얻으면서 두사람이 지난 여름 할리웃 보울 연주를 포함한 월드 투어에 나선 바 있다. 지난 해 출판된 랑랑의 자서전 ‘수천 마일의 여정’(Journey of a Thousand Miles)은 8개 국어로 번역돼 호평 받았다.
콘서트 티켓 가격은 17~95달러.
문의 (323)850-2000, LAPh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