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미술 과거와 현재 총체적 조명”

2009-09-03 (목) 12:00:00
크게 작게

▶ LACMA 작가초청 대화·전문가 강연 등 마련

LA카운티 미술관의 한국관이 오는 10일 재개관하고 20일에 한국현대작가 12인전이 막을 내리면서 9월 중 한국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한꺼번에 조명하게 된 라크마는 이 달에 이와 관련한 강의와 작가 초청 대화를 총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
현재 브로드 현대미술관(BCAM) 2층에서 열리고 있는 ‘당신의 밝은 미래: 한국현대작가 12인전’ 관련 프로그램 3회, 한국관 관련 프로그램 1회 등이다. 모두 무료이며 평소 만나기 힘든 아티스트와 예술 정보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많은 참석이 권장된다.

뿐만 아니라 라크마는 매주 일요일 LA타임스 센트럴 광장에서 마련하는 무료 가족 프로그램(Andell Family Sundays)을 9월과 10월에는 모두 한국관 재개관 축하 이벤트로 꾸민다.

9월의 패밀리 선데이(13일, 20일, 27일 오후 12시30분~3시30분)는 ‘셀리브레이트 코리아!’(Celebrate Korea!)라는 제목으로 한국 음악과 무용 공연을 비롯해 직접 배울 수 있는 웍샵 등이 제공되고, 10월의 패밀리 선데이(4일, 18일, 25일 오후 12시30분~3시30분)에는 한국화(Brush and Ink: Korean Painting)를 직접 그려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슨트가 진행하는 한국관 투어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며, 한국관 내에 위치한 분 어린이 갤러리(Boone Children’s Gallery)에서도 13일 한국화 그리기를 배울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lac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9월 중 열리는 강의 및 작가와의 대화 일정과 내용이다.

▲권미원 교수 강의(8일 오후 7시, 브라운 오디토리엄)
UCLA 미대 권미원 교수가 ‘동에 번쩍, 서에 번쩍’(Flash in the East, Flash in the West) 이란 제목으로 ‘한국현대작가 12인전’의 의미에 관해 강의한다. 작가의 국적이 점차 중요시되지 않는 ‘글로벌 아트’를 이야기한다. 무료지만 티켓을 받아야 한다.

▲양혜규와 린 젤레반스키의 대화(10일 오후 8시, BCAM 2층)
양혜규의 설치작품 ‘스토리지 피스’ 전시장에서 퍼포먼스가 있은 후 작가와 큐레이터 린 젤레반스키가 작품과 퍼포먼스에 관해 대화를 갖는다. 퍼포먼스는 배우들인 에반 클리버와 올리비아 샌도벌이 작가의 대본을 읽으며 해석하는 식으로 이루어진다. 무료지만 티켓을 받아야 한다.

▲유홍준 교수 강의(13일 오후 2시, 브라운 오디토리엄)
전 문화재청장으로 널리 알려진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한국관 재개관을 축하하며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대여 전시되는 금동미륵반가상과 관련된 ‘한국 불교건축물과 조각의 이미지’ 주제의 강의를 브라운 오디토리엄에서 갖는다. 무료이며 예약이 필요 없다.

▲장영혜 중공업과 게릴라 걸스의 대화(14일 오후 7시, 빙 디어터)
정치와 섹스와 폭력에 관하여 웹아트로 에지 있는 디지털 시구를 읊조리는 2인 웹아트그룹 장영혜 중공업(Young-hae Chang Heavy Industries)의 일원인 마크 보주가 익명의 여성 페미니스트 그룹인 ‘게릴라 걸스’(The Guerilla Girls)의 단원과 함께 작품의 노골성과 대중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무료이며 예약이 필요 없다.

<정숙희 기자>


HSPACE=5
라크마는 9월 중 한국미술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집중 개최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