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그동안 상상했던 진정한 자연”

2009-08-31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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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철씨 ‘걷는 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 출간

“당신은 소름이 돋을 만큼 멋진 풍경을 본 적이 있는가? 그동안 상상했던 진정한 자연은 이런 것이라는 듯 한 치의 허구조차 없는 완벽한 풍경. 그것이 바로 존 뮤어 트레일이다”

알피니스트 신영철씨가 글을 쓰고 사진작가 이겸씨가 이미지로 기록한 책 ‘걷는 자의 꿈, 존 뮤어 트레일’(은행나무·사진)이 출간됐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외로우며 가장 행복한 358킬로미터의 대장정!’이라고 쓰인 이 책은 344쪽 가득히 개성 강한 산악인 4명이 18일 동안 존 뮤어 트레일을 트레킹한 생생한 경험이 아름다운 사진들과 함께 담겨 있다.


존 뮤어 트레일은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 캐나다의 웨스트코스트 트레일과 더불어 세계 3대 트레일로 꼽히는 산행지로, 요세미티 계곡에서 미국 최고봉인 휘트니 봉에 이르는 시에라네바다 산맥의 한 구간이다. 이 책은 태초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한 존 뮤어 트레일 종주의 하루하루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여행서로, 일행들과 겪은 수많은 에피소드로부터 산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인터뷰 형식으로 실었으며 부록으로 존 뮤어 트레일 여행 시 필요한 정보와 상식을 담고 있다.

신영철씨는 20여차례에 걸친 히말라야 원정경험을 갖고 있으며 산악전문지 ‘사람과 산’ 편집위원이고 여행 작가이다. 지은 책으로는 ‘가슴 속에 핀 에델바이스’ ‘히말라야 이야기’ ‘21인의 선택’ ‘신영철이 만난 휴먼 알피니스트’가 있다. ‘카메라를 든 순례자’ 이겸씨는 ‘가고 싶은 만큼 가고, 쉬고 싶을 때 쉬어라’ ‘돌에 새긴 희망, 미륵을 찾아서’ ‘마지막 은둔의 땅, 무스탕을 가다’ ‘메구스타 쿠바’ 등의 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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