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헬게이트: 런던’ 북미 발매

2007-11-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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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게임계 최대 기대작 중 하나인 `헬게이트: 런던’(이하 헬게이트)이 북미 시장에서 정식 발매됐다.

한빛소프트[047080]는 1일 북미 지역에서 헬게이트가 처음으로 정식 발매됐다고 밝혔다.

헬게이트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디아블로’ 시리즈의 빌 로퍼 등 핵심 제작진들이 설립한 플래그십 스튜디오의 처녀작으로 게임팬들의 기대를 받아왔다.


이용자들은 2038년 악마의 습격으로 폐허가 된 런던을 배경으로 6개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인류를 구하기 위한 전투에 나서게 된다.

전통적인 롤플레잉게임의 특성에다 1인칭슈팅(FPS)게임의 액션 요소를 결합함으로써 디아블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디아블로 특유의 랜덤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이템과 몬스터, 퀘스트 등이 다양하게 변화해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했다.

온라인 멀티플레이를 위해 패키지 판매와 함께 월정액 서비스가 제공되며, 정액 결제 이용자들은 추가된 지역과 퀘스트, 아이템, 몬스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플래그십 스튜디오 CEO 빌 로퍼는 오늘은 플래그십 스튜디오에 있어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지난 4년간 열심히 개발한 헬게이트를 전세계 게임팬들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오는 9일부터 10만명의 테스터가 참가한 가운데 2차 비공개 베타테스트가 진행되며, 정식 발매 일자와 요금제는 확정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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