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닌텐도 위 발매 내년 봄으로 연기

2007-10-26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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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당초 연내로 잡혀있던 가정용게임기 위의 한국시장 출시를 내년 봄으로 연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닌텐도는 한국에서의 판매를 앞두고 가장 양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정확한 발매 일자는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닌텐도 위는 최근까지 발매가 미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끊이지 않았으나 닌텐도는 그동안 발매 일정에 아무런 변동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한편 닌텐도는 지난 1월 국내 정식 발매된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 라이트의 판매량이 9월말 기준으로 58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또한 이 기간 `매일매일 DS 두뇌 트레이닝’, `뉴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듣고 쓰고 친해지는 DS 영어 삼매경’, `닌텐독스’, `마리오카트 DS’ 등 5개 타이틀의 판매량이 10만장을 넘어서는 등 타이틀 전체 판매량이 약 120만개에 달했다.

닌텐도는 향후 전세계에서 800만장 넘게 팔린 `놀러오세요 동물의 숲’과 `포켓몬스터 D/P(가제)’ 등 화제작을 국내 발매하는 한편 다양한 타이틀의 한글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jo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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