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렐과 총판 계약

한글과컴퓨터는 그래픽과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SW) 업체인 `코렐’의 한국 내 독점 총판 계약을 맺고 SW 유통 사업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한컴은 코렐의 독점 총판 계약을 통해 이 회사 멀티미디어 제품의 한국 내 유통과 판매를 전담하게 된다.

한컴은 주로 컴퓨터 그래픽 디자인과 인쇄, 출판, 편집을 위한 그래픽 SW인 `코렐 드로우’와 `코렐 페인터’, 멀티미디어 SW 겸 이미지편집 SW인 `코렐 페인트샵 프로’, 압축프로그램인 `윈집(WinZip)’ 등의 유통을 맡게 된다.

코렐은 전세계 75개국에서 1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용 그래픽과 멀티미디어 SW 개발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이다.

한컴의 백종진 대표이사는 이번 코렐과의 총판 계약으로 제품군을 넓혀 향후 2년 내에 50억원 이상의 매출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컴은 이번 계약을 통해 SW유통 사업부문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영 기자 thedope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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