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tore Focus - 바우하우스

2007-10-1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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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 가구·소품 가득‘명품하우스’

복잡하게만 느껴지는 한인 타운에도 향기로운 커피와 함께 인테리어 감각을 한 두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지.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바우하우스’(Bauhaus)는 유럽의 다양한 명품 인테리어 브랜드 소품과 가구들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매장으로 어디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크리스탈 대명사‘스와로브스키’
명품가구‘카파넬리’등 즐비
100% 핸드메이드 최고급품 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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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하우스의 주디 매니저가 매장 내의 인테리어 소품과 가구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아기자기한 장식용 인테리어 소품부터 우아한 디자인의 가구까지 집 단장에 필요한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는 것. 최고급 명품 브랜드답게 바우하우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장식 소품은 모두 손으로 100% 제작한 수공예 제품이며 콘솔, 서랍장, 장식장 등의 가구들은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짜 맞춤 방식으로 제작한 아이템이 대부분인데다 소파와 의자는 우레탄과 거위털로 구성된 내부에 최고급 패브릭을 핸드 메이드로 마감해 만든 것들이라 한번 사용하면 평생을 아니 몇 대를 물려 사용해도 튼튼하고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바우하우스에서 만나볼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는 고급 크리스탈의 대명사인 ‘스와로브스키’(SWAROVSKI)를 비롯해 스페인 포셀린 장식품 ‘야드로’(LLADRO), 화려한 컬러와 골드 장식이 멋스러운 프랑스의 ‘파베제’(FARBEGE), 최고급 미국 포셀린 소품인 ‘제이 스트롱워터’(Jay Strongwater) 등 명품 장식 소품과 펜디(FENDI), 카파넬리(Carpanelli), 미체(MICE) 등 최고급 가구가 고루 구비되어 있다. 이중에서 이탈리아 카파넬리 가구는 하나의 예술 작품을 연상케 할 정도로 멋스러운 디자인 가구들이 대부분인데 한국의 재벌 2세 자녀들 신혼 가구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소위 요즘 ‘뜨는’ 명품 가구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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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 2층에 있는 바우하우스 매장. 집안을 럭서리하게 연출해 주는 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유럽 명품 가구와 소품들이 가득하다.>

최근에는 화려하면서도 멋스러운 ‘베르사체 홈 컬렉션’ 딜러십을 획득해 한인 타운에서는 유일하게 침구, 쿠션, 소파, 1인용 의자 등 가구를 비롯해 바닥용 대리석, 타일, 수도꼭지 등 리모델링에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 소파와 침구 커스텀 메이드 제작에 필요한 다양한 종류의 원단까지 베르사체 브랜드를 구비하고 있다.
바우하우스의 세라 임 사장은 “15년 동안 한 자리에서 최고급 럭서리 명품 브랜드만을 취급해 왔다”면서 “덕분에 소비자들로부터 ‘바우하우스 물건은 믿을 수 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바우하우스의 또 한 가지 장점은 명품 브랜드 소품과 가구뿐 아니라 샹들리에, 커튼, 천장, 바닥 등 집 단장에 필요한 모든 것을 이곳에서 해결할 수 있다는 것. 가구를 구입하는 손님들에게는 실내 벽면 컬러 추천을 비롯해 효율적인 가구 배치, 커튼 제작, 벽장식용 그림까지 꼼꼼하게 모두 서비스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 바우하우스는 오는 18~21일 매장에 있는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20~50% 세일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2,000달러 이상 구비하는 고객에게는 야드로 100% 실크 스카프를 무료로 증정한다.
세라 임 사장은 “지금까지는 세일 대신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해 왔다”면서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평소보다 20~5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평생 사용할 만한 고급 가구 장만은 물론 화려하면서도 근사한 베르사체 침구, 일반인들도 구입하기 만만한(?) 스와로브스키 액세서리 등 다양한 명품 아이템이 즐비해 있으니 한번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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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젊은이들에게 인기인 명품 베르사체 코너.>

▶주소: 928 S. Western Ave. #237 LA.
▶전화: 213-389-8080

<글·사진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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