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S,‘헤일로3’대박

2007-09-2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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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1억7,000만달러 매출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소프트웨어 ‘헤일로3’(Halo3·사진) 발매 첫날 1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대박을 터뜨렸다.
26일 자정부터 판매를 시작한 헤일로3는 선주문 물량만 170만장을 확보하면서 올 하반기 글로벌 게임산업의 ‘핵’으로 부상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헤일로3가 대히트를 치면서 지지부진한 매출을 면치 못했던 MS의 게임콘솔 X박스 360의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8월말 기준으로 X박스 360은 미국시장에서 630만대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비디오게임 판매업체 게임스톱의 크리스 올리베라 대변인은 “헤일로의 팬들이 매장으로 몰려들면서 게임스톱 역사상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면서 “이들은 게임 타이틀과 함께 게임 콘솔기기를 구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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