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제는 음악감상도 입체적으로

2007-09-2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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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정보 - 소닉체어

음악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만 한 별난 의자가 나왔다.
독일의 ‘디자이내틱스’(DESIGNATICS) 사가 개발한 ‘소닉체어’(2007년 디자인상 수상)가 바로 그것이다. 스피커의 유닛이 다람쥐 통 모양의 의자 안쪽에 장착되어 있어서 일반적인 개념의 음악 감상 환경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마치 청취자의 전신을 감싸는 듯한 마력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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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는 ‘소닉체어’ 체험장>


또한 의자의 측면에 있는 INPUT 라인을 통해서 다양한 음악 소스를 입력할 수 있으며, 음료수 받침대 역할도 가능한 다목적 트레이에는 터치 스크린 키와 iPod 전용 도크도 장착할 수 있다.
스피커로써의 기능 뿐만 아니라 의자로서의 안락감도 최대한 고려해 만들었다. 등받침은 마이크로 파이버와 메시 재질로 되어 있어 아주 편안하며 의자 전체에 바이브레이션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야말로 온몸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체험자들의 반응이다. 집안의 인테리어 기능도 단단히 한 몫 할 것 같은 컬러풀한 소닉체어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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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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