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랑이 굴로 들어가는 용기

2007-09-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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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관련된 사람들이 거의 모두가 부동산을 하는 사람들이라 만나면 하는 이야기가 부동산 이야기 로 밝은 이야기 보다는 어두운 이야기 가 많은 것 만은 사실인 것 같다.
하기야 내가 주로 하고 있는 사업체 분야도 작년보다는 경기가 좋은 것 만은 아닌 것이 역시 집 위주의 부동산이 전체 부동산의 흐름을 읽을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생각에는 거의 틀림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그렇다고 넋 놓고 기다릴 수만은 없는 것이 우리 비즈니스 계의 생리가 아니겠는가?
또한 집을 사놓고 (투자용 위주의) 늘어나는 페이먼트 때문에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야 되지않겠는가 하는 일종의 사명감(?) 이 내 머리를 꽉채우는 것은 부동산을 열심히 하려고 하는 사람의 본능이라고나 할까? 여하튼 서론이 너무 길어졌는데.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인 공동 투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점 많아 지고 있는 것은 이제는 우리 한인 커뮤니티도 Mom and Pop 비즈니스의 형태에서 서로의 약점과 감정을 잘 살려서 같이 투자하여 규모를 크게 해보자는 의견들이 지배적인 것 같다. 넓은 의미에서의 공동 투자를 이야기 하기보다 우리 주변의 작은 삶에서부터 슬기롭게 풀어가는 방향을 생각해 보면 어떠할까?
최근에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무언가 새로운 side job을 찾고저 하는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그 가장 큰 이유중의 하나가 생활비는 자꾸 늘어가는데 수입은 한정 되있고 또 다행히도 그동안 사 놓은집이 가격이 많이 올라가 에큐티가 늘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나 최근의 부동산 경기의 하락으로 인해 에큐티가 줄어들고 있어 더 이상 줄기전에 다른 수입원을 만들어 페이먼트에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많이들 문의가 오고 있어 최근에 시작한 프로그램이 TICOB 라고, 풀어쓰면 Tenancy in common on Business 란 뜻으로 비즈니스 에 공동 투자하자는 뜻으로 본인의 직업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최고 5명이 공동투자를 하고 투자가중의 한사람이 운영을 맡는다는 것 과 그렇지 않으면 전문운영인을 유입해서 운영을 맡기고 또 매달들어오는 수입을 정확히 배분하여 나누게 되고 그중 일부를 재투자(리모델 및 재고확보) 를 통해서 이익의 극대화를 만들고 또 나중에 팔 때 가치의 극대화를 통해서 maximum 투자금 환수를 만들어 보자는 내용이다.
물론 Property 까지 포함이 되면 그 property 의 가치는 일반적인 샤핑센터나 기타 인컴 푸로퍼티의 개념( 매년 정기적인 인상이외에는 value up 이 없다)이 아닌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비즈니스의 매상의 높낮이에 따라 전체 프로퍼티의 value가 인위적으로 올릴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전반적인 투자금액을 최고 50만불에서 3백만불까지 로 볼 때 일인당 투자 금액이 5만에서 20만까지 비즈니스의 경우 UCC filing(근저당 설정)과 리즈권의 참여를 통해서 확실한 오너쉽을 가질수 있게 하고 프러퍼티가 있을경우 타이틀에 공동 명의로 참여를 시키면 비즈니스와 프로퍼티의 소유권은 확실히 가질수 있게 한다.
요즈음은 비즈니스의 추세가 점점 대형화가 되가고 있고 또 전문가의 전문성이 많이 요구 되고 있는 형편임으로 위의 열거한 공동투자는 적은 금액을 가지고 그래도 제법 큰 비즈니스의 오너가 될 수가 있고 또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의 비즈니스 경험을 쌓을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수 있지 않겠나 한다.
즉 페이먼트라는 호랑이를 무서워 피하는 그래서 집을 포기하기 보다는 호랑이를 잡으러 비즈니스 라는 호랑이 굴로 들어가 호랑이를 휘어잡아 봄이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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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434-0001 Jay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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