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tore Focus 올드 앤 뉴 (OLD & NEW)

2007-09-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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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Focus 올드 앤 뉴 (OLD & NEW)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3층에 위치한 올드 앤 뉴 인테리어 매장.

Store   Focus 올드 앤 뉴 (OLD & NEW)

올드 앤 뉴의 안수경 사장.

모던과 클래식… ‘웰빙공간 연출’

코리아타운 갤러리아 샤핑몰 3층에 위치한 ‘올드 앤 뉴’(OLD & NEW)는 공간 꾸미기에 필요한 다양한 소가구와 인테리어 소품을 구비한 곳이다.
이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집꾸밈 소품들은 고풍스럽고 모던한 이미지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퓨전 스타일의 소가구를 비롯해 자연 가습 기능과 공기 청정기능을 가진 여러 모양의 분수대, 가공되지 않은 자연적인 색상과 질감이 그래도 살아있는 원목 소품과 예쁜 나비 문양이 그려진 나비장, 전통 스타일 소가구에 옥을 조각하여 붙인 옥돌 가구장 등이 주 품목이며 실내 장식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장식품도 함께 구비되어 있다.

공간꾸미기에 필요한 소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다양
조각작품 같은 분수대 대표적… 화려한 나비장도 일품
멋스럽고 실내 냄새도 제거하는 숯 장식품 등 인기


이중에서도 올드 앤 뉴의 대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다름 아닌 분수대. 사각모양의 모던 스타일부터 하나의 조각 작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아기자기한 디자인까지 고루 구비되어 있으며 책상 위에 올려두는 아담한 사이즈는 물론이고 허전한 듯한 집안 한쪽 코너에 세워두면 장식품으로도 근사한 키 큰 분수대까지 다양하다. 무엇보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집안 가득 울려 펴져 마치 깊은 계곡 어디엔가 와 있는 듯 프레시한 공간을 연출해 줘 웰빙 공간 연출을 위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안성맞춤이다. 분수대의 가격은 40-2,000달러 사이인데 보통 400-500달러짜리가 가장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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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멋스러운 장식용 분수대. 실내 습도 조절은 물론 공기 청정기능까지 지니고 있다.

올드 앤 뉴의 안수경 사장은 “집안 한쪽에 놓아두면 건조한 캘리포니아 날씨에 실내 공기를 맑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줘 공간 꾸밈은 물론 가족 건강도 지켜준다”며 “요즘은 예쁘기만 한 인테리어 소품보다는 건강에도 효과적인 웰빙 컨셉의 인테리어 소품이 인기인데 이 분수대는 한인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분수대 외에도 올드 앤 뉴에서 선보이고 있는 웰빙 컨셉 인테리어 소품은 숯 장식품. 사각 받침대에 숯을 모양 있게 담고 그 위에 초록 식물을 얹어 만든 ‘숯 분재’를 비롯해 예쁜 바구니에 숯을 담아 만든 숯 바구니 등은 보기에도 멋스러울 뿐 아니라 역시 실내의 나쁜 냄새를 없애주고 공기를 맑게 해 주는 역할도 한다.
올드 앤 뉴의 안수경 사장은 “어느 집에나 한두 개쯤 남아도는 바구니에 숯만 사다 모양 있게 담은 후 정원에서 꺾은 꽃 한 송이만 매치해도 의외로 멋스러운 소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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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컬러와 문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나비장.

밋밋한 코너를 멋스럽게 연출해 주는 장식장과 소가구도 웰빙 컨셉 인테리어 소품 못지않게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곳에서 취급하는 소가구는 주로 퓨전 스타일. 모던하면서도 디테일이 독특해 일반 가구점에서는 찾기 힘든 아이템들이 많이 있는데 한국은 물론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들여온 것들이라 이국적인 공간 연출에 그만이다.
노랑, 빨강 등 강렬한 컬러에 화려한 나비 무늬가 멋스러운 나비장도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색다른 소가구이며 한국 전통 가구를 연상케 하는 가구에 다양한 컬러의 옥돌을 붙여 만든 옥돌 장식장도 포인트 가구로 인기 만점이다. 특히 한국 전통 가구 디자인이 돋보이는 옥돌 장식장은 나이 드신 어른들은 물론 젊은 신혼부부들도 많이 주문할 정도로 반응이 좋은 편이다.
이밖에도 양면에서 볼 수 있는 클래식한 디자인의 벽걸이 시계와 다양한 분위기의 액자용 그림 등 집안 곳곳을 멋스럽게 만들어 주는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이 구비되어 있어 관심 있는 주부라면 한번 둘러봐도 좋을 듯싶다.

올드 앤 뉴
▲주소 3250 W. Olympic Blvd.
#300. Los Angeles, CA.
▲전화 (323)820-8008

<글 성민정·사진 진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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