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tore Focus 뉴스타 카펫

2007-08-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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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e   Focus   뉴스타 카펫

플로어에 관한 모든 것을 보유하고 있는 뉴스타 카펫의 매장.

Store   Focus   뉴스타 카펫

뉴스타 카펫의 김영동 사장.

‘플로어’자재에 관한 모든 것 여기에

11가와 웨스턴에 위치한 ‘뉴스타 카펫’은 바닥(floor)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대부분의 바닥재 전문점들이 LA가 아닌 외곽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샘플을 보거나 견적을 뽑기 위해서 멀리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뉴스타 카펫’은 한인 타운 중심부에 위치하고 있어 타운 가까이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나무·카펫·타일·스톤 등
한인이 좋아하는 품목 구비
한인타운 중심부에 매장
편리하게 고르고 견적까지


또 한 가지 이곳의 특징이라면 아담한 크기의 매장이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 모든 바닥재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진열 되어 있다는 것. 특히 문을 열고 매장에 들어서면 바닥에 내추럴 스톤, 원목 마루, 라미네이트 우드, 타일이 순서대로 깔려 있어 직접 깔면 어떤 느낌이 나는지 느껴볼 수 있도록 해 두었다.
‘뉴스타 카펫’의 김영동 사장은 “다양한 바닥재 중 한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종류만을 골라 매장에 들여 놓았다”면서 “창고처럼 쌓아둔 것이 아니라 일목요연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정돈되어 있어 편리하게 샤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뉴스타 카펫은 원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샘플과 함께 방문해 무료 견적을 뽑아주는 특별한 서비스도 제공하는데 바쁘거나 LA 시내까지 나올 시간이 없는 소비자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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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과 주방에 많이 사용하는 타일도 구비되어 있다.

김영동 사장은 “미리 전화 상담을 통해 원하는 스타일을 정한 후 바닥재 샘플을 가지고 직접 집을 방문해 견적을 뽑아드린다”면서 “일일이 돌아다니지 않고 편안히 집에 앉아서 플로어에 관한 모든 것을 상담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타 카펫’에서 주로 취급하고 있는 품목들은 나무 바닥, 카펫, 타일, 스톤, 우드 셔터와 블라인드 등 다양하다. 하드 우드 플로어로 알려진 나무 바닥재로는 한인들이 특히 선호하는 품목들을 폭넓게 구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매장에 구비된 샘플을 비롯해 공사 후 공간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양한 사진 자료도 보관하고 있어 모두 꼼꼼히 살펴본 후 신중히 결정하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나무 바닥재 중 요즘은 특히 핸드 메이드로 깍은 듯한 느낌의 ‘디스트레스드’(Distressed) 나무 바닥재가 인기인데 무난한 체리나 산토스 마호가니 톤을 비롯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웬지 컬러까지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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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부터 고가 브랜드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마루 바닥재를 취급한다.

인조나무지만 나무 바닥과 다름없이 내추럴한 느낌을 주는 ‘라미네이트’(Laminate) 우드도 원목에 비해 가격은 저렴해 한인들 사이에 인기다. 오히려 원목보다 튼튼하고 스크래치도 잘 나지 않아 상업공간뿐 아니라 주택에도 많이 까는 추세라는 것이 업소 측의 설명이다.
포근한 느낌을 연출해야 하는 베드룸에는 여전히 카펫이 강세인데 요즘은 일반 카펫보다 실이 꼬여 있는 듯 짜임새가 보이는 버버(Berber) 카펫이 잘 나가는 아이템이다.
또한 카펫 자체에 사각 혹은 원형 패턴이 그려져 있거나 꽃무늬와 잎사귀 등 화사한 느낌을 주는 모티브 문양이 새겨져 있어 카펫 하나만으로도 공간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들도 대량 보유하고 있어 색다른 카펫을 찾고 있다면 한번 둘러보면 좋겠다.
또한 이곳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집 꾸밈 아이템으로는 창문 커튼 대신 설치하면 실용적인 우드 셔터와 블라인드. 이 아이템 역시 매장 벽면에 샘플들이 진열되어 있어 한눈에 둘러볼 수 있으며 주방과 욕실 리모델링에 필수품인 그라나잇 카운터 탑과 대리석, 타일 등의 자재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뉴스타 카펫
▲주소: 1124 S. Western Ave.
LA. CA. 90006
▲전화: 213-820-9149

<글 성민정·사진 진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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