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ew Material-대나무의 변신

2007-08-21 (화)
크게 작게
쿨~한 세면대 ‘모소뱀부 싱크’ 등장

플로어, 주방용 카운터 탑, 타월까지,
대나무의 변신이 무궁무진한 요즘
대나무로 마감한 욕실용 세면대가
새로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실 대나무는 동양적인
오리엔탈 인테리어가 백인들 사이에
인기를 얻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인테리어 마감재.

실내 인테리어 자재로서의 대나무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것은 바닥재인데 이미 내추럴 인테리어를 선호하는 눈 높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쿨~한 마감재로 통하고 있다.
실제로 대나무 바닥재는 다른 하드우드 플로어에 비해 더 견고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최근 새로 출시되어 인테리어 관련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대나무 세면대인 ‘모소 뱀부 싱크’(Moso bamboo sink)는 뉴멕시코주 샌타페에 위치한 ‘스톤 포레스트’(Stone Forest)사에서 제조한 것으로 욕실과 정원용 그라나잇 세면대 제조사로는 최고라는 평을 받는 곳이다.
이번에 출시한 대나무 세면대는 대나무 표면에 특별한 기술로 왁스처리 해 물은 새지 않으면서 대나무 광택과 색상은 그대로 보존할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디자인은 심플하면서도 모던해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욕실에서 흔히 사용하는 사기 세면대 대신 대나무로 만든 이 ‘모소 뱀부 싱크’ 하나면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젠 스타일 욕실 연출은 시간문제일 듯.
‘모소 뱀부 싱크’ 대나무 세면대는 LA 지역의 ‘웨스트사이드 베스’(Westside Bath), 웨스트 할리웃 지역의 ‘유로컨셉’(Euroconcepts), ‘디자인 베스&하드웨어’(Design Bath & Hardware) 등의 매장에서 공식 딜러십을 획득해 판매 중이며 ‘스톤 포레스트’ 사에 직접 주문해도 된다. (888)682-2987

<성민정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