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메트로폴리탄 검도연맹’(이하 워싱턴 검도연맹)이 본격적인 검도보급에 나선다. 검도연맹은 5일 낮 임원들과 워싱턴·메릴랜드 체육회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김명욱 워싱턴 검도연맹 초대회장은 지난 1일부터 메릴랜드 검도회와 워싱턴 검도회를 통합, 운영하게 됐다고 공식 선언하고 “한인사회와 주류사회에 검도를 널리 보급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메릴랜드 체육회 및 워싱턴 체육회와 더욱 긴밀하고 효율적인 업무협조와 공조를 통해 미주체전에 일조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홍일송 워싱턴체육회장은 “검도연맹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서로 뭉치고 화합하는 검도연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식 메릴랜드체육회장은 “운동종목은 서로 다르지만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미주체전을 위한 선수선발 때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검도연맹은 ▲학교 등을 통한 검도 보급와 국제교류 ▲회원육성과 선수, 심판, 운영요원의 양성 ▲미국내 체육단체와 협조, 검도에 관한 홍보 및 계몽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회장: 최기호(MD), 계승범(VA), 이성규(DC)
▲이사: 김승남, 김동수, 조윤태, 이성규, 김기만, 이경훈
▲위원장: 박영종(선수강화위), 박민규(검법연구회), 이남재(생활체육위), 김동은(사업위), 백용욱(홍보 및 마케팅위), 이재홍(정보화 전략위)
▲자문위원: 송찬섭, 이승우, 김호성, 김성환, 존 심슨, 잭 다우슨맨.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