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 문인 7명 작품게재

2006-11-2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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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에서 발간되는 문예지 ‘해외문학’(사진.발행인 조윤호) 2007년 봄호에 워싱턴 지역 문인 7인의 작품이 게재됐다.
이번 호에는 ‘해외시단 신작시 26인선’에 포함된 시인 김행자, 손지언, 이정숙씨의 작품을 비롯 수필가 채수희, 문무일, 김부순, 유설자씨의 작품이 실려 있다.
김행자씨는 ‘호박꽃’ ‘눈부신 아침에 죄를 지었다’ 손지언씨는 ‘나는 장미의 미용사’‘사나이의 눈물’이정숙씨는 ‘핏기 없는 달’‘내사랑’ ‘우리가 사랑한다면’등 정제된 시어의 근작을 내놓았다.
수필가 채수희씨는 ‘마음 비우기’문무일씨는 ‘아 금강산’김부순씨는 ‘노인과 흙’유설자씨는 ‘아테네와 카파도키아 여행기’를 발표했다.
연간으로 발행되는 해외문학 제 11호에는 미주지역과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서 활동하는 해외문인 70여명의 작품이 올려져 있다.
해외문학 창간 10주년 특집으로 꾸며진 11호에는 중국 연변 여류시인회 신작시 9인선, 박영호씨의 ‘바다 건너에서 빛나는 모국어의 아름다움’이 게재돼 있다.
이 밖에 제 9회 해외문학상 대상 수상자인 왕수영씨와 백훈씨의 작품도 게재돼 있다.
한편 해외문학사는 제10회 신인문학상 선정을 위한 응모작품을 모집한다. 응모 마감은 4월 15일. 모집부문은 시(영시 포함), 단편소설, 수필, 문학평론, 번역문학 등이다.
문의(562)929-2338 ychop oet@yahoo.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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