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선교회 연합회, 새회장에 진이 씨 선출

2006-11-1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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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여선교회연합회 제 24대 신임회장에 진이 현 부회장(버지니아제일침례교회)이 선출됐다.
진 회장은 12일 저녁 스프링필드소재 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김제이 목사)에서 열린 제 24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에 추대됐다.
부회장은 정은선(중앙장로교회), 정윤자(영생 장로교회), 총무에는 김명식(휄로십 교회)씨가 선임됐다.
진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충성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기도와 협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은 회장단과 증경회장단의 추천을 거쳐 미리 구성된 후 총회에서 회원들의 동의 인준을 받는 형식으로 선출됐다. 회계와 서기, 각 부서 임원진은 회장단에 일임했다.
행사에서는 또 연합회가 지난달 선교기금 모금 음악회를 통해 모금한 1만 달러의 기금을 아프리카, 파푸아 뉴기니, 중국 선교지 두 곳에는 각각 2천달러, 굿스푼과 밀알선교단에는 각각 1천 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환희 회장은 안교, 송상례 권사, 문남희 집사, 선교 음악회 참가 연주자 7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기념예배에서 이행준 목사(버지니아 제일침례교회 협동목사)는 설교에서 “교단과 교회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사업을 하기 위해 모인 연합회가 서로 믿어주고 격려하며, 자신에게 부여된 역할을 찾아 잘 감당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쓰임받는 단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한해 연합회 결산은 총2만 5,348달러의 수입, 2만 5,233달러의 지출, 잔액 115달러 91센트로 보고 됐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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